HLB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에 선정됐다. (사진=HLB)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HLB제약(04792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은 기술 역량이 높은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고 산업혁신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정부는 산업부 산업기술 R&D 투자전략 분야 중 5개 영역 25개 분야에 부합하는 45개 신규과제에 총 188억원의 지원예산을 편성했다.
HLB제약은 이번 선정으로 4년 동안 연간 약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HLB제약은 최성욱 가톨릭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개량된 서방형 주사제 생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휘 HLB제약 연구소장은 "독자적 서방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당사가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보다 진보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향후 HLB제약의 미세유체 생산기술 플랫폼이 적용된 혁신 의약품으로 인해 환자들의 삶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