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화 KIMCo 대표(왼쪽)와 스테판 엘더 이밸류에이트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은 이밸류에이트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IMCo와 이밸류에이트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임상, 인허가, 기술이전, 인수합병(M&A), 시장수요 예측 등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1996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밸류에이트는 전 세계 제약사, 바이오벤처사, 투자사,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에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테판 엘더 이밸류에이트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혁신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밸류에이트의 사명"이라며 "KIMCo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글로벌신약 R&D 및 상용화의 전략수립에 있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자료 조사는 필수"라며 "이밸류에이트와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