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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3년 연속 갱신했다. (사진=테라젠바이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 27701'을 3년 연속 갱신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ISO27001과 ISO27701을 획득하려면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준거성 등의 심사 과정을 거쳐 통과해야 한다.
테라젠바이오는 지난 2020년 9월 유전체기업 최초로 ISO27001과 ISO27701을 획득한 바 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유전체 분야는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관리 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서 데이터 관리와 개인정보보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욱 심화된 보안 기준에 맞춘 ISO/IEC 27002에 따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선제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