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지오영이 일반의약품 광고마케팅을 시작한다.

 

지오영그룹은 한국유씨비제약과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 공급에 대한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내년 1월1일부터 지르텍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을 수행한다. 지오영은 또 대중광고도 계획 중이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 가운데 광고와 영업활동을 포함해 마케팅에 나선 사례는 지오영이 처음이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당사가 보유한 공급시스템 및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지르텍정을 공급하는 한편, 새로운 광고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층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희 한국유씨비제약 알러지 부서장은 "한국유씨비제약은 10여년 만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술적 가치 전달을 강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지르텍으로 인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