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 (사진=한미약품)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한미약품(128940)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한국명 롤론티스)'이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NCCN은 미국 내 32개 선도적 암 센터들이 결성한 비영리 연합이다. NCCN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암 치료 정책과 임상 방향에 대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가이드라인은 의학 전 영역에서 사용되는 가장 신뢰받는 임상 실무 지침이기도 하다.
이번 NCCN 가이드라인은 열성 호중구감소증 임상적 관리에서 적절한 성장 인자 사용을 권장하면서 롤베돈을 호중구감소증 관리를 위한 치료 옵션에 포함시켰다.
톰 리가(Tom Riga) 스펙트럼 대표는 "NCCN 가이드라인은 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표준 지침으로, 롤베돈이 이 지침에 신속히 포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포함으로 롤베돈의 임상 프로파일이 더욱 강력해졌고, 이는 롤베돈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