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오메틸큐티렛' 대만 수출

현지 기업과 계약 체결…연간 계약물량 3200박스

입력 : 2022-12-16 오후 4:05:20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개량신약 '오메틸큐티렛'의 대만 수출을 시작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만 탁소 파마슈티컬(Taxo Pharmaceutical, 이하 탁소)'와 고TG(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대만에 보내는 연간 물량은 약 3200박스다. 이 중 첫 수출 물량은 약 1400박스다. 현지 론칭은 내년 2월이다.
 
오메틸큐티렛은 국내 최초로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된 오메가-3 제품이다. 국내에선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만 수출 공급은 오메틸큐티렛 연질캡슐의 첫 해외 진출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해외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메틸큐티렛과 더불어 '아트맥콤비젤' 등 개량신약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확대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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