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덱스터(206560)스튜디오의 자회사이자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는 마케팅 테크(마테크) 기업 오피노마케팅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피노마케팅은 고객 행동 데이터, 매체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CRM(고객관계관리), 그로스 등 디지털 마케팅 전 과정에 걸쳐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오피노마케팅은 패션, 뷰티, F&B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다수 기업의 고객 경험 전반을 설계했으며 빅인사이트, 이노레드, 콘텐츠스퀘어 등 마케팅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덱스터크레마는 오피노마케팅이 보유한 마테크 인프라와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전문 인력 등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덱스터크레마는 오피노마케팅이 축적한 마테크 솔루션 운영 및 퍼포먼스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데이터 기반 컨설팅 역량이 강화되면서 덱스터크레마가 개발한 초개인화 AI 마케팅 솔루션 '애드플로러(Adplorer)’와 AI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링크플로러(Linkplorer)’의 서비스 고도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강점을 가진 덱스터크레마와 국내 시장에 정통한 오피노마케팅은 각각 보유한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 교류해 신규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양사의 마케팅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크로스셀링(연관 판매)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덱스터크레마 손동진 대표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AI, 데이터 드리븐 영역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토대로 각 기업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덱스터크레마 CI(사진=텍스터)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