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캠프에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13일 대선 캠프 본부장단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강유정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총 5명의 본부장단 인선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캠프 특보단장에는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인선됐습니다. 5선 국회의원인 안 의원은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법률지원단장에는 초선 박균택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박 의원은 중앙당 법률위원장을 지냈으며, 광주고검장 등을 거친 민주당 내 대표적인 법률 전문가입니다.
조직본부장은 조직부총장을 지낸 3선 김병기 의원이, 홍보본부장은 서울시 정무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행정관을 지낸 박상혁 의원이 각각 맡았습니다. 가짜뉴스 대응 등을 책임질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단장에는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낸 강득구 의원이 인선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들 본부장단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