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가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4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이글루시큐리티는 전일 대비 730원(10.6%) 오른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빈번한 해킹 사고로 정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보안솔루션 기업인 이글루시큐리티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에서다.
박혜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해킹사건은 구조적인 문제가 외부로 표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산화, 인터넷, 네트워크 발전이 먼저 이뤄진 반면 정보 보안은 이를 따라오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보안은 이제 이 시대의 필수적인 사업 분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최근 해킹 사건을 계기로 국내 보안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안솔루션 기업인 이글루시큐리티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