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웰크론한텍(076080이 실적이 호전된 자회사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웰크론한텍은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웰크론강원(114190)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자산 2조원 미만의 기업들도 분·반기 보고서를 연결 기준으로 공시해야 하기 때문에 웰크론강원같은 우량 자회사의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을 도입한 웰크론한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5.8% 증가한 2250억원, 249억원이 될 것"이라며 "실적과 자산 규모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0년 228억원에 불과했던 수주잔고가 2011년 627억원, 지난해 920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수주는 각각 1250억원,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