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1일 AJ렌터카(068400)에 대해 오버행 이슈 완료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장 전 사모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AJ렌터카의 주식 208만주가 블록딜로 기관투자자에게 매각됐다"며 "그동안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오버행 이슈가 완료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상장 후 약 750만주의 오버행 물량이 시장에서 해소됐다"며 "마지막 오버행 물량의 매각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AJ렌터카가 중고차 경매사업에 진출한 일도 긍정적"이라며 "현재 자동차 경매장이 국내 6곳에 불과할 정도로 성장 초기 산업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