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6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진출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과 온타리오 주전력청은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 3단계 사업 관련 전력판매(PPA) 계약을 체결했다"며 "당초 사업 체결이 불확실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소식은 긍정적 뉴스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3단계 사업이 실행될 경우 오는 2017년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 관련 이익은 109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상사 부문의 안정적 수익 취득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석모 연구원은 "아울러 삼성물산의 비상장 보유 지분 가치까지 감안해 목표가를 9만4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삼성물산이 삼성SDS의 지분 17.1%를 보유한 2대 주주라는 사실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