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IFA2105 '밤하늘의 별' 전시장이 유럽 현지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오는 9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IFA2015에서 '밤하늘의 별'을 컨셉으로 한 올레드 TV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올레드 TV 64대를 돔 형태로 배치해 깜깜한 밤하늘의 영상을 상영했다. 완벽한 어둠 속에서 또렷하게 빛나는 별을 표현한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전시관의 천장 높이를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린 14.4m로 마련했다. 천장이 사람 키의 8배가량 높아, 관람객들은 웅장한 밤하늘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이 돔 형태로 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자신이 서 있는 위치 바로 위에서 별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전시공간은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밤하늘의 별'은 올레드 TV만이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블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실제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에 대해 감탄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IFA 2105에서 선보인 ‘밤하늘의 별’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는 이 전시공간을 차원이 다른 울트라 올레드 TV 64대로 꾸몄다. 관람객들이 '밤하늘의 별' 을 즐기고 있다.
베를린=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