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흥국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이며,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CJ E&M은 2013년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미생', '응답하라 1988', '시그널' 까지 연속으로 히트시켰다"고 말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이는 동사의 대표 채널인 tvN의 광고단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콘텐츠 제작 역량은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국내 주요 광고 시장인 지상파, 라디오, 신문 등은 과거 10년간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며 "케이블tv와 종편채널 광고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