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국내 면세점과 중국, 북미 등 해외시장 모두 지난해 성장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시장은 기존점 매출액 성장과 매장 수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이 함께 이뤄질 전망"이라며 "설화수는 70개에서 100개, 이니스프리는 200개에서 최대 27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는 전년 대비 10.4% 증가했지만 면세점 매출은 63% 늘었다"며 "면세점은 이익비중이 가장 높은 채널인데 1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북미 지역도 지난해 전년 대비 39.0% 성장했는데 지난해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