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7의 양호한 판매 효과가 삼성전기 관련 부품에 대한 추가 발주로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에는 확실히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갤럭시노트6의 판매 지역이 확대됐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8% 증가한 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일본 규슈 지진으로 소니 이미지센서 공장 일부 라인의 생산이 중단됐지만, 이미지 센서 공급 차질은 애플향에만 국한된다"며 "삼성전기향 부품 공급 차질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