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의한 IT 수요 부진에도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회복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포인트 중 하나는 갤럭시S7 판매호조 및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의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익성 호조를 통한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회복"이라고 말했다.
이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주주이익 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2분기 실적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IT 수요부진으로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현 주가는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한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어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