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BNK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최근 사드 이슈로 주가가 고점 대비 하락했으며, 현재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8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4434억원, 영업이익은 24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7%, 15.6% 증가했다"며 "다만 시장 기대치에는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7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대비 258.9% 증가한 92만명이 한국을 방문했다"며 "방한 중국인의 60%가 화장품을 구매하는데, 그 중에서 동사 브랜드는 중국인이 면세점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이슈로 주가가 고점대비 17.5%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