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내년 신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4만원에서 9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호실적 가시성이 높다"면서 "올해는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34%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쇼핑과 모바일 부문은 지배력 확대와 네이티브 광고 안착, 타게팅 고도화로 성장확대를 전망한다"면서 "신사업의 경우 O2O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NAVER 본사는 모바일 광고 3개 카테고리 모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 가치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시가총액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LINE의 가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