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큰 폭의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8%, 64.0% 증가한 52조200억원, 8조5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정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 확대와 주주환원정책 강화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반도체 관련 실적이 견조한 수요증가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적극적 마케팅, 완성도 높은 갤럭시S8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은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