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업종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4000억원, 영업이익 8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1.6% 증가해 시장 기대치 874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올해 업황은 불확실성이 크고,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더 이상 어렵다"면서 "북미도 과잉재고 우려 속에 주요 업체들의 감산 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다만 동사는 업황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동사의 모듈 사업은 올해 5.1%, 내년 5.5%의 영업이익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