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KB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올해 해외 M&A 성사 여부에 따라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7% 증가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4분기 갤럭시노트7, S7, 기어 S3 관련 마케팅 켐페인 집행 및 올림픽 효과가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출시예정인 갤럭시S8을 비롯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비계열 광고주 영입 역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동사가 적극 추진 중에 있는 해외 M&A 성사여부에 따라 올해 실적의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