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251270)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로 향후 신작들에 대한 해외 흥행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됐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북미와 유럽 등 54개국에서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과를 시현했다"며 "출시 첫 날 60위를 기록한 미국 매출 순위는 25위권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앞으로 출시될 신규 MMORPG들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설령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 수준이 현 수준에 머문다고 가정해도 서구권 운용 및 현지화 노하우의 축적에 대한 결과물이 추가신작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 신작들의 출시 시기가 임박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