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로운 ‘G90(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 차량 5종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최초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개최하는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전시한다. 또한 4일까지 시상식 주간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할리우드 스타, 업계 VIP 등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10대를 포함해 총 15대의 의전 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작년부터 베니티 페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 5개 모델을 공개했다.
올해 G90 스페셜 에디션은 각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차를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특히 고급 여성 주문복을 지칭하는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시그니처 스타일인 루프-바디 투톤 컬러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과, 컬러풀한 누벅 및 고급 가죽 등의 내장재, 세심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골드와 실버 컬러의 장식적인 스티치 마감 등으로 완성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전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을 공고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에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여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등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및 국내·외 브랜드 전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제네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