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채권단과 중국 더블스타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인수대금은 약 6463억원이며, 인수주식수는 1억2926만7000주다. 이번 계약으로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지분율은 45%로 증가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해외매각 방안이 가결되면서 더블스타로의 인수가 사실상 결정됐다. 더블스타는 앞으로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금호타이어가 노조 및 직원들과 체결한 합의사항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더블스타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금호타이어 노사 및 채권단 등 관계자들이 해외매각 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합의한 모습.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