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내달 분양 아파트에 AI 안내원 자이봇 도입

입력 : 2020-10-08 오후 1:40:2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006360)은 다음달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서 분양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분양홍보관과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을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선보인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모델하우스용으로 최적화해 제작했다.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고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자이봇은 앞서 분양한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도 도입된 바 있다. 당시 자이봇은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수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 정보를 안내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자이봇은 비대면이 필수가 된 현재 사회에서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세대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있고,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이다. 
 
아울러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강릉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2km 이내에 위치한다.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남산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유천동·교동·홍제동 학원가 등 교육 시설이 인접하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견본주택에 도입한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 사진/GS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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