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선다.
정 회장은 3일 그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제안을 받았으며, 인류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여정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정 회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근 공개한 전기차
현대차(005380) ‘아이오닉5’와
기아(000270) EV6에도 친환경,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플라스틱 줄이기, 좀 더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고고챌린지를 이어나갈 분으로 버려진 마스크를 의자라는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김하늘 디자이너와 ESG 분야 소셜 스타이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엠와이소설컴퍼니(MYSC) 김정태 대표를 추천한다”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