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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코로나19 백신 'GLS-5310' 접종에 이용하고 있는 혁신적인 흡인작용 피내접종기 'Gene-Derm'의 흡인기 모듈에 대한 개량 특허를 의료기기 개발사인 큐비스트와 공동으로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이물질 및 분비물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는 흡인기 플랫 모듈'이다. DNA 백신 접종용 의료기기인 Gene-Derm의 장기간 사용 또는 지속적 사용으로 인한 흡인부의 오염을 방지하고 소독 및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진원생명과학은 GLS-5310 임상 연구에 이용 중인 Gene-Derm 접종과 최근 인도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DNA 백신 'ZyCoV-D'의 고속분사식 접종을 실험 동물에서 비교한 결과 동등 이상의 면역원성이 유도된 것으로 확인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GLS-5310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 DNA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량 접종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신속한 프로토타입의 제작 및 임상 평가를 완료해 GLS-5310의 임상 3상 및 시판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