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만9463명 줄어든 규모다. 사망자는 40명, 위중증 환자는 42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지난 2일 실외 마스크를 해제했지만 5월 1주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3만8059명으로 3월 3주 이후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756만4999명이다. 국내 발생은 2만582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5월 3일 5만1121명, 4일 4만9055명, 5일 4만2291명, 6일 2만6714명, 7일 3만9600명, 8일 4만64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467명(16.8%)이다. 18세 이하는 4861명(23.6%)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21명으로 전날 423명보다 2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3일 417명, 4일 432명, 5일 441명, 6일 423명, 7일 419명, 8일 42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400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3일 49명, 4일 72명, 5일 79명, 6일 48명, 7일 83명, 8일 71명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9122명으로 44.3%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715명, 인천 922명, 경기 5485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716명, 대구 972명, 광주 911명, 대전 778명, 울산 474명, 세종 152명, 강원 808명, 충북 699명, 충남 906명, 전북 785명, 전남 904명, 경북 1554명, 경남 1372명, 제주 429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2만3075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0.6%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26.8%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6.1%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7%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3917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24만1315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9000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12명, 2차 접종자 7명, 3차 접종자 68명, 4차 접종자 540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3만8357명(87.8%), 2차 접종자 4455만5519명(86.8%), 3차 접종자 3317만7514명(64.7%), 4차 접종자 287만6923명(5.6%)를 나타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1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운영을 종료한 잠실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