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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사진=씨젠)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씨젠(096530)은 이사회를 거쳐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젠은 이튿날인 29일부터 6개월 안에 이번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씨젠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500억원, 작년 3월부터 9월까지 300억원 등 최근 2년 동안 3번에 걸쳐 13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
씨젠 관계자는 "최근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 자사주 활용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