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박일환)이 지난 19일 서울 구룡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바른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1만2500장을 기부했다. 바른은 이 가운데 3500장을 23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바른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연탄은행에 후원금만 전달했지만 올해 3년 만에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바른과 정이 그동안 후원한 연탄은 총 32만9000장에 이른다.
박일환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은 “높은 물가에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더해서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바른과 정은 에너지 빈곤층은 물론 디지털 소외계층, 난민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바른' 박재필, 이영희 대표변호사(오른쪽부터)와 공익사단법인 '정'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구룡마을에서 연탄배달봉사를 하고 있다.(사진=바른)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