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치료용 항암 백신 전문기업 #애스톤사이언스와 차세대 핵산 기반 백신의 공동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전임상 및 임상개발 관련 지원 △생산 및 상업화 등 사업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한다.

 

진원생명과학과 애스톤사이언스는 치료 목적의 백신 신약 연구와 개발을 위한 새로운 항원결정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mRNA 기반 백신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 등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핵산 기반 백신 개발 기술과 경험을 가진 진원생명과학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 연구개발과 생산 양측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게 됐다"며 "이러한 상호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헌우 애스톤사이언스 대표는 "진원생명과학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애스톤사이언스의 암 치료 백신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확고히 하고, 차세대 핵산 기반 백신 연구개발 역량을 플라스미드 DNA 백신에서 mRNA 백신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출발점으로 상호보완적 역할 수행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차세대 핵산 기반 백신의 상업화까지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