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최용주 삼진제약 대표 "질적 성장 통한 내실 강화"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현업 실행력 극대화 당부

입력 : 2023-01-02 오후 2:39:35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 (사진=삼진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최용주 삼진제약(005500) 대표가 신년 목표로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 강화를 꼽았다.
 
최용주 대표는 2023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역시 국내의 사회적 불안과 혼재된 글로벌 유동성 그리고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예측되고 있지만 다 같이 합심해 이를 극복해 낸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도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연계되는 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최용주 대표는 먼저 "의약품 부문은 심혈관 질환 등 주력품목의 매출 목표 달성과 더불어 올해 신규 발매 예정인 당뇨 및 내분비계 품목의 성과 창출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달라"며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신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해외 매출 비중이 현재 진행 중인 사업다각화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생산 부문에서는 지난해 증설한 오송공장 가동 정상화에 집중해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및 품목 허가에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품질 관련 부문은 업계 최고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연구개발 부문은 현재 추진 중인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며 "가시적 연구 성과 창출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위한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도 수많은 위기를 마주하겠지만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면 우리는 분명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삼진제약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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