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경쟁력을 보유한 부분의 시장환경이 악화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31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19.7% 하향 조정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 대표주의 포지션이 약화되고 있다"며 "동사의 경쟁력인 고객자산을 통한 이익창출 환경이 악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많은 리테일 금융상품 판매 잔고로 금융상품으로부터 창출하는 마진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되고 있다"며 "업계 공통요인인 제시수익률 하락 및 회전율 하락에 따른 마진 악화는 동사의 수익성 개선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동사의 경쟁력이 수익성의 경쟁력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