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효력시험 검증 완료

유산균 엑소좀 플랫폼 기술 적용…내년 임상 진입

입력 : 2022-10-19 오전 9:37:55
비엘이 엑소좀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효력시험에서 유의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사진=비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비엘(142760)은 엑소좀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효력시험에서 유의적인 결과를 확인해 내년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비엘은 유산균 엑소좀 개발용 신규 락토바실러스 계통 유산균을 발굴해 비임상 염증성 장질환의 효능평가를 최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임상 2/3상 중인 후보물질 'BLS-M07'에 적용된 플랫폼 기술을 확장해 신규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엘 관계자는 "차세대 기술로 선정한 유산균 엑소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며 "고순도, 고효율 엑소좀을 분리 정제해 GLP 독성 시험을 빠른 시간에 완료해 내년에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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