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글로벌 금융기관과 해외 수주 확대 논의

11개 글로벌 금융기관 한국 대표 초청 'Export Finance CEO 포럼' 개최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위한 소통 노력 지속

입력 : 2024-08-20 오후 4:53:18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해외 프로젝트 금융 수요 현황 공유 및 글로벌 금융기관 의견 청취를 위한 'Export Finance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BNP 파리바, 크레디트 아그리콜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한국 대표 11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및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동향 변화를 공유하고, 우리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동향 및 25년 수주 전망에 대한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성호철 본부장의 주제발표와 우리기업의 해외 수주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무보의 역할 및 주요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의 지원현황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무보는 지난 5월에도 수출기업, 글로벌 금융기관, 로펌 관계자 등 130여명을 초청하여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인 '제35회 광화문포럼'을 개최하는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프로젝트 금융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Export Finance CEO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무보)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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