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IPF 서밋서 특발성 폐섬유증 과제 발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2종 주요 비임상 데이터 공개

입력 : 2022-08-04 오전 9:06:44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의 비임상 주요 데이터를 발표한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288330)스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2 IPF 서밋(IPF Summit 2022)'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301'과 'BBT-209'의 주요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온 채널 조절제로 알려진 BBT-301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서 포타슘 채널(Kca 3.1)의 과발현이 높게 관찰되는 점에 착안해 해당 이온 채널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전으로 질병을 공략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셀라이온바이오메드로부터 해당 과제를 옵션 도입한 이후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실시해 이번 학술 대회에서 포스터 형태로 관련 데이터를 소개한다.
 
이번에 최초로 소개될 실험 결과에는 폐섬유증 동물 모델에서의 폐 기능성 지표 및 병리학적 개선 지표 결과와 특발성 폐섬유증의 주요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인 콜라겐 침착도 분석 결과 등이 있다.  
 
BBT-209는 지난 4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샤페론으로부터 도입한 G단백질 결합 수용체19(GPCR19) 활성 약물이다. 이 후보물질은 염증의 발생을 조절하는 수용체인 GPCR19의 활성화를 통해 섬유화 질환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 혁신신약 과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학회를 통해 BBT-209와 관련한 특발성 폐섬유증 동물 모델에서의 병리학적 개선 지표 비교와 특발성 폐섬유증에서 활성화된 섬유아세포 측정 생체표지자인 평활근 액틴(α-smooth muscle actin)의 발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쟁 약물과의 비교 실험한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당사가 전략 질환 영역으로 삼은 섬유화 질환의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여전히 높은 특발성 폐섬유증의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계열 내 최초로 개발 중인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임상시험 2상을 승인받았다. 회사 측은 BBT-877을 필두로 BBT-301과 BBT-209의 임상 진입 가속화와 병용 요법 등 사업 개발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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