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 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루카에이아이셀)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더이앤엠(
THE E&M(089230))은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 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루카에이아이셀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으로부터 3세대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AViDD(Antiviral Drug Discovery)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AViDD 어워드 프로그램은 미국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 가속화를 위해 마련한 '팬데믹 대비 항바이러스 프로그램(Antiviral Program for Pandemic, APP)'의 일환이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루카에이아이셀이 바이오 산업 내 가장 기술 집약적이고 활용도 높은 고부가가치 기술 응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